세입자
October 9, 2026

세입자
프리다 맥파든
밝은세상
2026-07-21
9788984375277
Review
밀리의 서재에서 내가 읽은 책을 기반으로 추천이 뜨길래 과감히 읽기 시작했다.
사실 서양 스릴러 소설은 내용이나 흐름이 대개 비슷비슷한 편이라 웬만하면 읽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평점도 꽤 높았고 댓글 반응도 나쁘지 않아서, 속는 셈 치고 다시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사실 서양 스릴러 소설은 내용이나 흐름이 대개 비슷비슷한 편이라 웬만하면 읽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평점도 꽤 높았고 댓글 반응도 나쁘지 않아서, 속는 셈 치고 다시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사람들이 책 초반이 고비라는 말을 많이 하던데, 나에게도 초반부가 큰 고비였다.
서사가 다소 너무 길게 늘어지는 감이 있었다.
그래도 뒤에 대체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계속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읽은 덕분에, 큰 무리 없이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다.
서사가 다소 너무 길게 늘어지는 감이 있었다.
그래도 뒤에 대체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계속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읽은 덕분에, 큰 무리 없이 페이지를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전체적인 서사를 받쳐주는 결정적인 반전이 나왔을 때,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읽으면서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반전이었기 때문이다.
실망이 컸다.어느 정도 읽으면서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반전이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반전과 인물이 지금까지 보여준 능력치에 비해 계획 자체가 너무 허접해서 결말에 크게 실망했다.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실패 없이 일을 진행하는 완벽주의자처럼 그려졌으나, 실상은 그저 운에 맡기는 다소
초반부터 길게 끌고 오며 나름 탄탄하게 설계해 온 서사치고는 마무리가 너무 허무했다.
치밀한 트릭보다는 인물의 감정선에 더욱 집중하며 쓴 작품으로 보인다.
전형적인 뒷마무리가 아쉬운 책이었다.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실패 없이 일을 진행하는 완벽주의자처럼 그려졌으나, 실상은 그저 운에 맡기는 다소
기도 메타에 가까운 계획이라 놀라울 정도로 허술했다.초반부터 길게 끌고 오며 나름 탄탄하게 설계해 온 서사치고는 마무리가 너무 허무했다.
치밀한 트릭보다는 인물의 감정선에 더욱 집중하며 쓴 작품으로 보인다.
전형적인 뒷마무리가 아쉬운 책이었다.
그리고 왜 이런 소설에는 꼭 해커라는 만능 치트키 인물이 등장하는지 모르겠다.
뭐든 뚝딱뚝딱 해결해 버리는 인물 하나로, 작가가 아이디어와 스토리 라인으로 치열하게 풀어내야 할 난관들을 너무 손쉽게 퉁쳐버리는 느낌이라 불만스러웠다.
뭐든 뚝딱뚝딱 해결해 버리는 인물 하나로, 작가가 아이디어와 스토리 라인으로 치열하게 풀어내야 할 난관들을 너무 손쉽게 퉁쳐버리는 느낌이라 불만스러웠다.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작가가 조금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서사를 풀어나갔다면 이야기가 훨씬 풍성해졌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엔지니어의 시선에서 한마디 하자면, 현실의 보안과 시스템은 그렇게 뚝딱 쉽게 뚫리고 속일 수 있는 만만한 게 아니다.
엔지니어의 시선에서 한마디 하자면, 현실의 보안과 시스템은 그렇게 뚝딱 쉽게 뚫리고 속일 수 있는 만만한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