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 지니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던져진 두 개의 영혼,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 따스하게 공명하다
July 19, 2022

진이, 지니
정유정
은행나무
2019-05-27
9791189982140
Review
정유정 작가님의 따뜻하고도 깊은 교훈이 있는 소설이다.
작가님은 동물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신 것 같다. 28에 나오는 동물들의 묘사 장면을 읽으며 힘든 감정을 느꼈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조금은 유쾌하고 발랄한 느낌을 받았다.
앞서 읽은 작가님의 28과 종의 기원, 그리고 7년의 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이며 인상 찌푸리지 않고 볼 수 있는 작품이라 새로웠다.
보노보는 상징성과 생물학적 유사성을 염두에 둔 의도적인 장치다.
주인공이 인간으로 돌아가는 것은 신체의 회복이 아닌, 다시 그 속박된 인간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에겐 인간 사회가 더욱 폭력적이고 규격화된 공간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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