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막국수 양곡직영점

September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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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막국수 양곡직영점
막국수

Review

추석 연휴 스케줄을 마치고 하루 종일 빈둥거리며 쉬기로 했다.
그래도 점심은 먹어야 하니 외식을 하기 위해 적당한 식당을 찾아봤다.
이곳저곳 찾다 보니 우리가 좋아하는 막국수 집인데 평도 좋고 메뉴 구성도 좋아 보여서 망설임 없이 찾아갔다.
가게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끌고 가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캐치테이블 시스템도 있을 정도로 평소 손님이 많아 웨이팅이 필수라고 했는데, 명절 연휴라 그런지 다행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래도 식당 내부는 손님으로 꽉 차 있었다.
메뉴를 고민하다가 우리가 좋아하는 들깨막국수와 보리밥 세트를 시켰다.
사실 세트라기보다는 마치 칼국수를 시키면 보리밥이 나오는 것처럼, 보리밥이 기본 찬으로 나오는 그런 시스템 같았다.
보리밥은 주문 후 바로 나오는데, 모두 국내산인 채소들과 나물들, 그리고 직접 만든 듯한 강된장이 함께 나와 원하는 대로 넣어서 비벼 먹는 스타일이었다.
좋은 점은 셀프바에서 원하는 나물과 강된장을 직접 더 가져와 풍성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우린 고사리를 좋아해서 고사리와 상추를 더욱 넉넉하게 가져다 먹었다.
강된장만으로도 간이 잘 되어 있어서 삼삼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고추장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취향껏 넣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방앗간에서 직접 짠 듯한 참기름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참기름이 너무 맛있어서 보리밥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리밥을 먹다 보니 우리가 주문한 막국수가 금방 나왔다.
들깨막국수는 우리가 알던 막국수에 단맛이 조금 덜 들어간 고소한 막국수였다.
그대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우린 평소 들기름이 넉넉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추가로 들기름을 많이 넣어 먹었다.
거기에 우리만의 스타일로 고사리까지 추가해서 먹었는데, 시원하고 고소한 맛이 정말 좋았다.
맛있는 막국수와 보리밥을 같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평소라면 막국수는 무조건 곱빼기를 시키지만, 보리밥이 함께 나오니 보통 크기로 먹어도 양이 충분했다.
식당 벽을 보니 확장이전을 한다고 적혀 있었는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집 근처였다면 정말 자주 방문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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