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인간이 신을 발명할 때 역사는 시작되었고, 인간이 신이 될 때 역사는 끝날 것이다.
July 2, 2025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Yuval Noah Harari)
김영사
2015-11-23
9788934972464
Review
마음에 숙제로 남아 있던 책을 드디어 완독하게 되었다.
조금 많이 두껍다. 하지만 생각보다 읽는데 오래 걸리진 않았다.
인지 혁명 부터 농업 혁명 까지는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수렵채집 사회가 농업사회나 현대 사회보다 더 행복하거나 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았을 가능성 있다는 주장이 흥미롭다.
그 이유 중 하나인 균형 잡힌 식단에 대해서 과거에는 깊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 였다.
농업 혁명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사기 라는 주장은 사실 오래전부터 많이 들어왔던 내용이며 나 또한 이에 동의한다.
그 당시 비옥한 땅에서 농사를 지었다고 해도 그 때의 기술력과 경험으론 많은 양의 식량을 생산하지 못했을 것이다.
더욱 많은 노동시간이 필요했을거고 영양 상태도 오히려 나빠졌을 것이다.
하지만 인류는 이미 돌이킬 수 없었다. 덫(trap)에 걸리고 말았다.
이후 부분은 읽으면서 동의할 수 없는 작가의 다소 억지스런 주장도 섞여 있었다.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참여 하고 있는 독서모임에서 관련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에 동의했다.
뒤로 갈수록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인간사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기회가 되면 다시 읽어봐도 좋을거 같다.
Previous삼체 3: 사신의 영생
Next삼체 2: 암흑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