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의 구제
구제와 단 하루의 단죄 - 허수해
January 23, 2021
cover
성녀의 구제
히가시노 게이고
재인
2009-12-28
9788990982360

Review

탐정 갈릴레오의 두 번째 장편으로, 미스터리의 가장 고전적인 명제인 어떻게 죽였는가에 더욱 집중한 작품이다.

이 작품을 관통하는 두 개의 핵심 열쇠는 바로 허수해구제라는 개념이다.
허수해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에서는 결코 존재할 수 없는 해법, 즉 완전범죄를 상징한다.
반면, 구제는 목숨을 살려두는 자비로운 행위인 동시에, 확실하게 단죄하기 위한 냉혹한 준비 과정이라는 모순적 의미를 품고 있다.

죽이기 위한 노력보다는 죽이지 않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이 이 장르의 관습을 뒤흔드는 작품인 것 같다.

진실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인물들이 존재한다.

개인적으로 대담하고 기발한 트릭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Joooj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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